베타리더 서평
이재진 공인회계사
이전에는 일부 분야와 직군에서만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요했으나, 오늘날에는 다양한 분야와 직군에서 요구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엑셀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하려고 하지만, 데이터는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져서 엑셀만으로는 한계에 부닥칠 때가 있습니다.
업무 중 클라이언트로부터 수백만에서 수천만 행의 데이터를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듯이 업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Python과 Pandas 덕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Pandas 라이브러리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렵게 돌아 돌아서 해결했던 문제가 이 책에서 나오는 여러 방법들을 통해 함수 하나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Pandas는 데이터 분석에서 널리 알려진 도구 중 하나로, 인터넷에 매우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내용을 배우기 전에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몰라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 책은 Pandas의 기능을 기초부터 상세하게 설명하여 입문서로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익숙하게 사용하는 숙련자들에게도 지름길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충현 플랜트 엔지니어
이 책은 데이터를 다루는 지식과 기술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방식으로 그 내용을 가공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촘촘하게 닿도록 한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독자가 무엇을 궁금해할지, 무엇을 어려워할지 미리 알아채서 필요한 곳을 알아서 긁어준다. 마치 공식 다큐멘테이션의 입문자 버전인 것처럼 방대하고 친절한 해설이 돋보인다. 이제 SQL로 무장한 데이터베이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방대한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지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그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저자의 신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에 얽히고설킨 수많은 엑셀 파일들을 어서 판다스로 정리하고 싶다. 혹시 그 속에서 숨어있던 보석 같은 정보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김보경 교육 과정 기획자
이 책은 파이썬 데이터 분석의 기본을 탄탄히 다져주며,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초반부에서는 판다스의 기초 개념과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여, 독자들이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풍부한 예제를 통해 독자들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판다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실전에서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방법과 고급 기능들이 소개되는데, 이는 숙련자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됩니다. 꼼꼼한 설명 덕분에 놓치기 쉬운 세부적인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어데이터 분석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책의 구성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고, 데이터 분석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제공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판다스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를 실제 데이터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데이터 분석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는 학생, 직장인, 연구원 등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는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서평 이벤트 참여자
구매자 리뷰
교보문고 he*******
파이썬 초보로서 관련된 책을 매번 사보는 편이다.
C언어 문법책을 따라하고 또 파이썬으로 넘어와서도 한 번 책을 사면 끝까지다 보는데도, 매번 단지 약간 더 읽기 쉬운 ‘메뉴얼’ 을 읽어본 정도의 착잡한 소감이 쌓여가 무언가 아쉬웠었다.
문법지식들이 책을 읽을 때마다 매번 추가로 쌓여서 공부한 게 어디 가겠냐...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코딩은 스스로 아웃풋을 만들 때만 의미가 있다는(한결같은 사람들의 얘기)가 맞다는 생각이 들면서, 반면에 주도적으로 뭐 하나 제대로 업무에 쓸만한 것을 만들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점점 프로그래밍에 대한 본격적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한 답답함이 극에 달한 시점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
판다스의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던 구독자라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 만족스럽다. 내가 지금 파이썬을 이용해 내 일과 연관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엑셀은 데이터를 다루는 최강의 도구이고, 프로그래밍을 도대체 배워서 어디에 써 먹어야 할지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접점이다.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것과 같이 컴퓨터 사이언스 알고리즘을 창조하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면, 분야를 불문하고 연구와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대다수의 업력을 높혀줄 수 있는 실질적 포인트가 데이터 가공과 처리에 있으니 매우 실용적이다.
책 앞 부분, 지루한 문법에 대한 선수 설명이 매우 짧다. 실제로 별로 쓰지도 않는 지겨운 반복문 예제로 진을 빼지 않고 바로 데이터 부분에 대한 접근으로 넘어가고 있다.
대부분 코딩 책들이 문법을 설명하고 적용을 예시로 보여주는 ‘바텀-업’ 식 설명을 하기 때문에 문법을 보고 이해하는 단계에서 지쳐 버리기 일쑤인데, 이 책은 목차의 구성은 바텀 업이지만, 목차 기능의 구체적 설명은 ‘탑-다운’ 으로 구성해 놓은 느낌이다.
사례를 통해 무엇이 코딩을 통해 해결되어야 하는지를 문제 의식을 가지고 관련된 문법을 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식화로 명령 부분을 컴팩트하게 PPT 파일처럼 시각화한 부분도 다시 찾아보기를 할 때 마일스톤 역할을 해 준다. 글로 설명된 부분도 많지만, 결국 기억의 주소화를 이루는 ‘치팅 카드’들이 곳곳에 이미지 도식화 되어 있고, 일반적 코딩책들이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폰트의 명령어들을 주욱 보여주는 것과 다르게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메뉴얼 역할을 해준다.
전공자가 그냥 쉽게 풀어 쓰려고 애쓴 재구성 메뉴얼이 아니라, 저자가 자신만의 직관적 언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실용적 타겟에 맞게 쓴 정성과 스마트함이 느껴진다.
책의 페이지수는 적지 않다. 그 많은 페이지가 범위를 넓히지 않고 데이터 가공에 대한 내용으로 채우고 있는만큼 구체적이다.
오래 반복해서 읽으면서 발췌하며 읽고 적용하면서 쓸만한 소장가치를 느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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